파주 운정신도시 주민, 내년 GTX-A 운정역 명칭 ‘지티엑스 운정역’ 선호
작성자관리자
본문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GTX-A노선 운정역 명칭으로 ‘지티엑스 운정역’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파주시 운정신도시연합회(이하 운정연)에 따르면 운정연은 회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조기 개통 예정인 GTX-A노선 운정역 명창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1순위는 지티엑스 운정역, 2순위는 운정중앙역 등을 선호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GTX-A노선 사업시행자인 SG레일 측이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파주시에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GTX-A 운정역 명칭을 정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운정 1~6동 ,교하동 및 운정연 등 유관 단체로부터 의견을 요청해 지난달 30일 1차 마무리했다.
시는 향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공람하고 추가적인 주민의견 수렴 후 파주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GTX-A노선 운정역 명칭을 결정해 다음달말까지 SG레일에 제출할 예정이다. SG레일 측은 파주시 의견을 수렴해 8월말까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혹여 과거 경의중앙선 야당역 명칭 결정처럼 대다수 지역주민 의견과 달리 GTX-A노선 운정역 명칭이 (엉뚱하게) 정해지지 않도록 파주시에 1순위 지티엑스 운정역이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GTX-A노선 조기개통을 앞두고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과 GTX 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2018년 착공 후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GTX-A노선 전체 구간은,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다. 정차역은, 파주운정, 킨텍스, 대곡, 창릉,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 등 11곳이다. 이 구간에 20개 열차가 운행 된다.
특히 정부는 내년 상반기 수서에서 동탄까지 공식 개통하고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순차 개통한다.
이에 따라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은 18분, 화성동탄역까지는 43분 안에 이동이 가능해져 파주시 등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출처: 경기일보
기사원문 :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0402580025